“지금이라도 중단 결정을” 도쿄올림픽 비관하는 日국민들 도쿄올림픽 개막이 200일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일본이 코로나19 긴급사태를 선포하면서 올림픽 정상개최가 불투명해졌다.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총리는 올림픽 개최를 자신하고 있지만 이미 한차례 연기된 올림픽에 대한 국내 비관적 여론은 더욱 커지고 있다. 8일 일본 시사통신은 긴급사태 발령으로 올림픽 준비에 차질이 불가피해졌다고 보도했다. 스가 총리는 전날 코로나19 대책본부 회의에서 도쿄도와 가나가와현, 사이타마현, 지바현 등 수도권 1도·3현에 이달 8일부터 내달 7일까지 긴급사태를 발령한다고 발표했다. 스가 총리는 도쿄올림픽에 대해선 “감염 대책에 만전을 기해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대회를 실현하겠다는 결의”라고 언급, 올림픽 개최 의지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