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한국시리즈 진출" 수베로 목표는 강렬했다, 등번호 '3번' 이유는 목표는 구체적이었고 강렬했다. 카를로스 수베로(49·베네수엘라) 한화 신임 감독이 한국시리즈에 대한 열망을 내비쳤다. 한화의 제12대 사령탑인 수베로 감독은 26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공식 취임식에 참석해 각오를 밝혔다. 지난 시즌 최하위에 그친 한화는 수베로 감독과 3년 계약을 맺으면서 새로운 도약을 노린다. 수베로 감독은 "한화를 맡게 돼 영광이다. 굉장히 큰 책임감이 필요한 자리라 생각한다. 현재까지 가져온 열정 그대로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입을 떼며 각오를 밝혔다. 한화는 지난 시즌을 마친 뒤 베테랑들을 대거 정리하며 본격적인 리빌딩에 나섰다. 수베로 감독은 올 시즌 목표에 대해 "아직 우리 팀 선수들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