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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의 차별

Hi jun 2020. 12. 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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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의 차별

올림픽 (Olympic Games)

전 세계 각 대륙 각구에서 모인 수천 명의 선수가 참가해 여름과 겨울 스포츠 경기를 하는 국제적인 대회이다.

세계에서 가장 큰 스포츠 이벤트인 올림픽은 2년마다 하계 올림픽과 동계올림픽이 번갈아 열리며, 국제 올림픽 위원회(IOC)가 감독하고 있다. 올림픽의 모토는 더 빨리, 더 높이, 더 강하게 그리고 최근에 추가된 더 아름답게 가 있다.

 

올림픽의 종류

하계 올림픽, 동계올림픽, 청소년 올림픽(4년마다 동계, 하계 올림픽이 번갈아가며 열림)

 

패럴림픽 (장애인 올림픽)

데플림픽 (청각장애인들이 참가하는 올림픽)

스페셜 올림픽 (발달장애인들이 참가하는 올림픽)

 

올림픽은 이렇게 종류가 많다. 하계, 동계올림픽 쯤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고 있을 것이다. 또 스포츠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적어도 청소년 올림픽, 패럴림픽(장애인 올림픽)등의 올림픽까지는 알 것이다. 하지만 메인 올림픽만큼 보다는 크게 관심이 없을 것이다. 심지어 데플림픽(청각장애인들이 올림픽)이나 스페셜올림픽(발달장애인 올림픽)은 들어보지도 못한 사람이 태반일 것이다. 조금 슬프지만 당연한거 같다.

크로스컨트리 7.5km 우승한 신의현선수
사진= 스페셜 올림픽에 참가한 대한민국 선수단의 기록
왼쪽 사진= 크로스 컨트리 7.5km 금메달 신의현 선수
오른쪽 사진= 스페셜올림픽에 참여한 대한민국 선수단의 성적

우리나라의 경우는 이런 장애인체육 사건은 큰 이슈가 되어 주목받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미국이나 독일 심지어 일본에서는 우리나라만큼 관심이 없진 않다. 무슨 뜻 인가? 하면 우리나라는 장애인들에게 관심을 그렇게 크게 주지 않는 경향이 있다. 페럴림픽과 같은 장애인 올림픽에 참가하는 선수들은 우리가 알고 있는 스포츠 스타들과 별반 다르지 않게 또는 더 힘들게 훈련을 한다. 하지만 순위권에 입상을 해도 스포트라이트는 오지 않는다. 우리나라의 현실이다.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미국이나 독일과 같은 선진국 (스포츠 강대국)이 되려면 자신의 장애를 극복하고 도전하는 아름다운 마음을 조금이라도 알아줬으면 한다.

왼쪽 사진 출처= https://www.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3/07/2018030700294.html
오른쪽 사진= 데플림픽에 참가한 대한민국 선수단

올림픽 인종차별

여자 200m 입상자인 토런스와 줄리엣 쿠르베트, 멀린 오티등 3명의 흑인 선수들은 독일 여자 육상 스타 카트린 크라베가 백인이기 때문에 특별대우를 받고 있다고 IOC(국제올림픽위원회)를 비난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도쿄 육상 선수권 100, 200M 우승자인 크라베는 약물검사에서 양성반응을 나타냈음에도 불구하고 IOC는 도핑검사 샘플을 조작한 것으로 애써 축소 해석하며 올림픽 대회 참가까지 허용했다" 면서 "우리들 중 한 명이 약물을 복용했거나 백인들의 위대한 희망인 크라베가 만약 흑인이었다면 이 같은 일은 꿈도 꿀 수 없었을 것" 이라면서 IOC의 처사를 비난했다.

1968년 멕시코시티올림픽 육상 남자200M 결승시상식에서 국가가 연주되는 동안 각각 금메달과 동메달을 딴 미국의 흑인 선수 토미 스미스, 존 카를로스는 고개를 숙인 채 검은장갑을 낀 주먹을 하늘로 내뻗었다. 당시 미국내에서 태동하던 흑인 인권운동을 상징하는 경례방식이었다. 올림픽 역사상 가장 유명한 정치적인 세레모니 '블랙 파워 경례' 사건이다.

당시 IOC 위원장이었던 에버리 브런디지는 "올림픽에 정치적인 행동을 개입시켜서는 안된다"며 이들을 선수촌에서 추방시켰다. 과연 이들이 백인선수였어도 같은 징계를 줬을지 의문이 든다.

이처럼 올림픽 경기나 각종 스포츠 경기에서는 인종차별이 현재까지도 존재한다. 매우 어리석은 일이고 철들지않은 어린이의 생각같기도하다. 스포츠경기에서는 물론 인종차별은 없어져야 한다.

 

올림픽의 성차별

올림픽의 성차별은 고대 올림픽에서부터 시작되었다.

고대 올림픽의 특징 : 올림픽 참가 자격은 그리스의 도시국가에서 시민권이 있고, 범법행위가 없으며, 주 신 제우스에 대한 불신 행위가 없었던 자에 한정되었다. 또 여성은 참가를 하는 것이 불가능했고, 관람 또한 불가능했다. 혹여나 몰래 관람하는 여성은 경기장 옆에 있는 크로노스산 타파 이온 절벽에서 밀어 사형을 시켰다고 한다. 그리고 경기에 참가하는 모든 선수들은 올리브기름을 온몸에 바르고(햇볕에 그을리거나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 나체로 경기를 가졌으며 신발조차 신지 않았는데 그 이유는 모든 구속과 형식으로부터 해방된 자유의 정신을 추구하기 위한 것이라는 설과 여성의 참가를 금하기 위해 확인 조치로 옷을 벗었다는 설 등 여러 가지 이야기가 전해 내려 온다 이렇게 올림픽의 성차별은 고대 올림픽에서부터 내려왔다.

 

근대 올림픽은 쿠베르탱 남작에 의해 1896년 제1회 아테네 올림픽이 개체 되었다. 근대 올림픽에서도 성차별은 계속되었다. 근대 올림픽은 고대 올림픽을 표방, 계승한 것이기에 여성은 참여할 수 없었다. 근대 올림픽 창시자인 쿠베르탱 남작은 "올림픽에서 여성의 역할은 메달을 나르는 것"이라고 말했던 기록도 남아있다. 그래도 제2회 1900 파리 올림픽 때부터 테니스와 골프 2개 종목에서 처음으로 여성 종목이 추가된 바 있었다. 이후 지속해서 여성 종목과 여성 참가자가 늘었지만 모든 나라에서 여성 선수가 참가하기까지 무려 116년이란 시간이 걸렸다. 

 

여성의 올림픽 참가 역사

1. 1896년 1회 올림픽에서는 여성 종목이 없어 여성 참가자는 단 한 명도 없었으며 제2회 파리 올림픽 때부터 테니스와 골프 2개 종목에서 처음으로 여성 종목이 추가된 바 있었다.

 

2. 이후 지속해서 여성 종목과 여성 참가자가 늘었지만 모든 나라에서 여성 선수가 참가하기까지 무려 116년이란 시간이 걸렸다.

 

3. 리우 2016 올림픽에서는 여성 참가자 수가 전체 참가자의 45.6% 수준으로 올라서며 역대 최다를 기록한 바 있다. 

 

4. 그동안 여성 선수의 올림픽 참가를 막았던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브루나이 등 이슬람 3국이 태도를 바꿔 올림픽 정신에 뜻을 같이한 바 있다.

 

5. 리우 2016 올림픽에서 선수단 규모가 가장 큰 미국과 중국의 경우 과반 이상(50%)을 여성 선수로 채웠으며 여성 종목도 전체 경기의 47.4%로 제2회 파리올림픽 당시 2.1%에 불과했던 것과 비교하면 일취월장이자 상전벽해가 아닐 수 없을 정도로 올림픽 무대에서 여성의 권익은 대회를 거듭할수록 향상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6. IOC는 여성의 권리 신장과 진정한 의미의 양성평등을 실현하기 위해 도쿄 2020 올림픽을 앞두고 대대적인 종목 개편을 단행한 바 있다.

 

도쿄 2020 올림픽의 혁신적 양성평등 실현

 

(1) IOC는 도쿄올림픽 종목 선정에서 가장 중요시한 부분은 양성 평등과 성적 균형이라고 발표함

 

(2) 도쿄 2020 올림픽 세부 종목 조정 과정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역대 최다 여성 선수,, 역대 최다 여성 종목,, 역대 최고의 여성 참가율을 목표 삼았으며 리우 2016 올림픽에서 9개였던 혼성 종목이 도쿄 2020 올림픽에서는 18개로 늘어난다고 발표한 바 있다.

 

(3) 10,616명의 선수 쿼터 중 남성 선수가5,440(51.6%), 여성선수가 5,176(48.8%)으로 거의 50대50, 치우침 없는 비율에 근접하였다.

 

(4) 수영, 양궁, 유도, 사이클, 육상 등에서 여성 종목 및 혼성종목 15개의 새로운 여성종목 및 혼성 종목이 추가되었다. (육상 4x400 혼성계주, 양궁 혼성 단체전, 유도와 탁구는 각각 혼성 단체전과 혼합 복식이, 철인 3종 경기종목에는 혼성 단체 계주가 새로 포함되었다.)

 

마지막으로 아직도 남성 중심인 국내 체육계 문화와 남학생 중심인 학교체육 현장 역시 마땅히 양성평등 원칙에 부응하도록 여학생 체육,, 여성 선수 및 여성 스포츠지도자 육성에 있어 적극적인 정책적 검토와 사회적 동참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한다

 

저의 부족하고 모자란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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