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언론, 김하성 빠르면 이번주 계약 "오클랜드와 유력"

미국 언론, 김하성 빠르면 이번주 계약 "오클랜드와 유력"

사진= 김하성 선수

키움 히어로즈의 내야수 김하성이 메이저리그 문을 두드린다. 빠르면 이번주 중에 계약을 완료할 것이라는보도가 나왔다.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4년 3600만달러 (약 390억원) 계약이 유력하다는 보도다. 김하성은 최근 빅리그 포스팅 절차에 공식 돌입했고 30일간 협상이 이뤄질 것이라고 소개한 뒤 "계약까지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후 김하성을 소개했다. CBS스포츠는 "김하성은 빅리그에서도 한 시즌에 15개 이상 홈런과 20개 이상의 도루를 할 수 있는 만능플레이어"라며 "적응기간이 필요할 수 있겠지만 재능은 넘친다"고 평가했다. 한편, 올 시즌 윈터미팅은 8일부터 11일까지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여파로 취소되어 화상회의로 대체된다고 한다. 과연 김하성이 메이저리그에 어떤 팀에 갈지, 또는 자기만의 플레이를 할 수 있을지가 궁금하다.